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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비고의 직원분들께 감사 인사 전합니다.
  • registrant 구 * 혜
  • reg.date2022-12-05
  • Views194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3일 토요일 오후 4시,

귀비고를 방문하여 '행복한 라탄절' 프로그램에 참여한 타 지역 시민입니다.

귀비고가 마련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해 지난 이틀간의 포항 여행이 기억에 남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글 남깁니다.


저는 갑자기 출발하게 된 포항 구룡포 여행지에서 재미있게 즐길거리를 찾다가 이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여행 하루 전 2일 금요일 오후,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전화 문의 드렸으나 빈 자리가 한자리 밖에 없었고,

일행이 있었던 저는 많이 아쉬웠지만 취소자가 생기면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메모를 남기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았어요.

(사실... 그러겠노라며 친절히 메모를 받아주시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


아무튼 당일 오전 취소자가 생겼다는 연락을 받았고, 성인 2명 외 동행하는 아이 한 명이 옆에 앉아있어도 되는지를 여쭈었는데

공간이 좁지만 적당한 자리를 마련해 두겠다고 말씀해주시어 기쁜 마음으로 귀비고를 찾았습니다.

구룡포는 자주 찾는 편이었지만, 20여년전 해병대 호텔만 기억하던 저는 이곳이 이리 좋아졌는지 새삼 놀라며 

아이와 함께 전시실을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 장소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대기했어요.


그런데....프로그램 시작 직전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와 같이 아이와 동행한 분들이 여럿 계셔서 의자가 부족해진거였습니다.


직원분들께서 빠른 판단력으로 아이들을 분리시켜 

아이들을 위한 전시 활동지 프로그램을 별도로 진행하고자 하셨는데,

사실 처음에는 걱정이 너무 많았습니다.

(새로운 환경을 두려워 하는 아이라 저의 시간을 포기할까 잠시 고민도 했어요)


걱정한 제 마음을 아시고 울거나 힘들어하면 데리고 오겠다 하시며 아이들을 인솔해 가셨는데,

소위 말하는 진상 엄마가 된 것만 같아 마음이 불편하고 죄송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울며 돌아오지 않았고, 한시간 반 정도? 각자의 시간을 보낸 후

다시 만난 아이는 정말 예상 밖이었습니다.


출발 전까지 엄마 옆에서 있으면 안되냐며, 차라리 차에 혼자 있을래 하며 울상을 짓고 떠났던 아이였는데

밝은 표정으로 선생님과 했던 활동 내용들을 신이 나서 설명을 해주는데,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그날 휘리릭 사라지신 덕분에 성함도 여쭙지 못했던...

아이의 이름을 불러주시며 AR을 보여주시던 남자 선생님과 

전시실로 인솔하여 열심히 지도해주신 여자 선생님,

그리고 귀비고를 떠나는 마지막 까지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이는 유리창 밖에서 

손을 흔들어 주시던 꼭대기층 데스크의 선생님까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이가 다음날 아침까지 활동지를 꺼내 보며 그 시간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귀비고에 가기를 잘했다며 즐거워 했어요. ^^

아이들 데리고 온 저와 같은 엄마들 때문에 ㅠ_ㅠ 난처했을법한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해주신 것도 대단한데

유익한 프로그램까지 별도로 진행하시며 수고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잊지 못할 포항 여행이 되었습니다.

그날 근무하신 분들께 꼭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리고 싶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