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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과 함께하는 ‘백조의 호수’ 공연을 감상하면서
  • 등록자 이 * 희
  • 등록일2021-08-01
  • 조회수150

해설과 함께하는 백조의 호수공연을 감상하면서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음악으로 널리 알려진 백조의 호수31일 포항에서 공연했다.

해설과 함께하는 백조의 호수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유지연 부예술감독의 사전 해설과

 함께 챔버 버전의 공연으로 70분으로 압축해서 선보엿다.

 

예컨대 줄거리와 무관한 춤은 대폭 줄이면서 중요한 장면들을 짜임새 있게 구성한 한마디로 

하이라이트공연, 백조의 호수 요약본이라고 할까

24장으로 보통 공연시간이 2시간이 넘는데 포항공연은 한시간으로 줄여 

전체 스토리를 그대로 느끼면서 명장면들에 집중해서 보여주고 있다.

오픈과 동시에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해설을 해주었고

또 발레 동작에 대한 몇가지 팁을 알려주어 어렵게만 느끼던 클래식 발레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엔딩이 가까워질때 남자주인공의 제스처에 해설자가 알려준 동작이 나와 반갑기도 했다.

 

발레를 잘 모르는 초심자를 비롯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해설이 곁들여져 공연이라는 부분이 참신했다. 

음악에 렉쳐콘서트라고 해서 해설을 곁들이는게 연주도 하고 비하인드도 알려주는게 

요즘 대중화 되어 있는데 발레에도 도입되어 참 좋았다.


15시 공연. 18시 공연 2차례 공연하여 여주인공 오데트 역과 지그프리드 역이 각각 다르다.

특히 백조들의 군무와 호숫가 장면이 관람의 백미로 꼽힌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누릴 수 있는 문화공연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고

지방에서 쉽게 향유하기 어려운 발레공연을 보게 되어 여간 기쁘지 않다.

앞으로 이런 공연이 자주 유치되어 문화갈증을 해소 시켜주었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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