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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럴리비도×멜팅사운드’ 공연후기
  • 등록자 이 * 희
  • 등록일2021-07-02
  • 조회수136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7시 30분 

금욜로(金YOLO)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뉴트럴리비도×멜팅사운드’ 공연이 열렸다.

‘금욜로(金YOLO)시리즈’는 YOLO를 차용, 

‘금요일에 이루어지는 나만의 공연’이다.


신디사이저를 중심으로 한 전자음악을 선보이는 밴드라고 

팜플렛에 소개되었다.

감칠맛 나는 멜로디를 지향하는 신디사이저 밴드들이라 

내심 기대를 하며 공연장으로 갔다.

해마다 째즈 페스티벌이 개최될 때 신디사이저 음악이 

흘러 가볍게 몸도 흔들며 음악 감상하는 맛도 나쁘지 않았다.


뉴트럴리비도. ---

처음 듣는 밴드명에 젊은 연령대로 보이고 사투리까지 사용하는

것을 보면 지역민인 것 같았다.

들려주는 음악과 노래는 내 취향과는 달랐지만 

친근함을 표현하고자  그들 음악에 박수 치며 가볍게 어깨도

 들썩이고 호흡을 같이하고자 했는데, 

자꾸 심드렁하고 흥이 나지 않는다.

 그들은 이제 5년된 밴드에 불과한데...

솔직히 방탄소년단과 가창력 뛰어난 기성 아이돌에 

중독된 내 귀에 문제가 있다. 언더그라운드들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임을 알면서 자꾸 서툴고 매끄럽지 않는 

음이 내 세포에 퍼진다.


두 번째 등장한 멜팅사운드 밴드.

신디사이저를 활용해 멜팅사운드로 편곡해서 들려주는 밴드이다.

이 밴드 역시 활동한지 얼마되지 않아 관객이 어색하고 부담될 거다.

자꾸 군더더기 말을 하는 것도 귀에 거슬리고, 연주와 노래로 감동 

줄 생각보다  자꾸 박수를 강요하는 느낌이다.

명색이 무료가 아닌 유료공연인데 

악기가 제대로 안된다고 몇 번이나 말하는 것도 귀에 거슬린다. 

이러니 무명 뮤지션들이 공연할 장이 마땅찮은 모양이다.

아쉬운 점이 많은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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