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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줌인탱고” 공연에 참가하고
  • 등록자 박 * 환
  • 등록일2021-04-02
  • 조회수129

부에노스아이레스-줌인탱고공연에 참가하고

조희창의 음악오디세이(포항의바닷길을 열다)

 

20213월의 마지막날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포항문화재단 주관의 부에노스아이레스-줌인탱고 행사에 참가하였다. 탱고에는 춤과 노래 그리고 연주가 있다는 조희창 음악평론가의 설명을 듣기 전에는 음악의 문외한인 저같은 사람에게는 배우고 싶지만 접근하기 어려운 춤만이 탱고라고 알고 있었음을 스스로 고백해 본다.

 

누군가 유럽은 멘메이드(Man made)이나 남미는 갓 메이드(God made)라고 하며 일생에 한번은 남미로 떠나라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생명의 근원, 대자연을 만든 신의 손길을 통해 진정한 겸손을 배우며 탱고에 심취해보며 남미로 가보고 싶다.

 

멋진 연주와 노래에 아쉬움이 있다면 이에 걸맞는 멋진 두 사람의 탱고 율동을 함께 보지 못한 것이다. 포항에도 그런 분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하여튼 우리나라의 대척점에 있는 남미의 아르헨티나는 포항이 형산강 하구에 발달한 항구 도시라면, 라플라타강 하구에 발달한 항구 도시가 부에노스아이레스이다.

 

그곳을 중심으로 지리상의 발견시대부터 유럽에서 새로운 삶을 찾아 신대륙을 찾아온 이민자들의 집단 주거지에서는 한많은 이별과 만남의 사연이 있었을 것이고, 그런 것이 노래와 춤으로 나타나 탱고로 발전한 것이라고 본다면 가장 지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으로 발전한 것이다.

 

물론 거기에는 탱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카를로스 가르델과 탱고의 혁명가로 불리는 아스트로 피아졸라같은 분의 노력과 업적이 있었기에 가능 했으리라. 우리 포항도 영일만친구라는 국미애창곡이 있고, 소설가 김훈이 주장하는 영일만에서 받은 영감으로 좋은 글을 쓸수 있다고 하였다. 더불어 더 좋은 예술적 감각으로 영일만과 포항의 특색 있는 브랜드 개발을 통해 포항의 미래 문화자산이 문화도시 포항으로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이다.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코로나블루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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