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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날들(인디플러스포항,10.24)
- 등록자
김 * 기 - 등록일2020-10-29
- 조회수80
다시만난날들
심찬양
인디플러스포항
2020.10.24.
참 즐거운 시간이었다. 영화를 보는 시간뿐만 아니라 감독과의 대화에서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은 마음의 감수성을 풍성하게 했다. 감독의 말솜씨에서 유괘함이 묻어난다. 관객, 감독, 사회자는 서로 동일한 감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토요일 늦은 저녁을 좋은 추억의 시간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영화 한편이 사람의 마음을 여운으로 가득하게 한다. 깊은 여운과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네이버에서 유투브에서 인스타에서 영화와 배우를 검색한다. 그리고 영화에 나왔던 음원들을 계속해서 스마트폰으로 들을 것 같다.
그들의 삶은 나와 전혀 다르기에 동경의 대상 된다. 지금의 일상을 충실할 수 있는 다른 매개체가 그들이 될 수 있다. 그 동경하는 대상에 마음으로 응원을 보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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